공무원 시험 성적 조작...20대 영장

-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기 이름을 추가한 -

2016-04-06(수) 08:07
국가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뒤 정부청사에 침입해 시험에 합격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26살 송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송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컴퓨터에 저장된 국가공무원 지역 인재 7급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자기 이름을 추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결과 송 씨는 청사를 여러 차례 드나들며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송 씨를 상대로 어떻게 정부청사 입구를 통과할 수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시험지 등 관련 자료를 확인한 결과 내일(6일)로 예정된 합격자 발표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kjsm@ybcnews.co.kr        김성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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