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가 바뀌어야 더 친절해질 수 있습니다.”

인천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친절마인드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제마인드교육원 이승이 강사가 맡아 ‘행복해 본 사람만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강사는 “친절마인드 내재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감정의 미묘한 차이를 구별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민원 담당 공무원을 위한 소통과 치유의 음악치료 시간도 가졌다.

또 교육에 참석한 직원을 상대로 친절에 대한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민원인에 대한 정의와 구체적 응대요령을 작성하는 등 친절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마인드 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직원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자기 명패를 만들어 보고 자아 선언문을 작성, 낭독하는 등 실천적 교육도 실시했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라며 “공무원이 구민을 존중하고 구민도 공무원을 존중할 수 있는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직원 스스로 친절이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서비스 관련 자체 평가와 다양하고 실질적인 친절 교육으로 주민이 감동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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