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수1·화평동(동장 신일환)은 중구농협 화수지점의 주부대학 5기(회장 남미순)에서 준비한 ‘사랑의 쌀’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남미순 주부대학 5기 회장과 유건호 조합장, 정선근 지점장을 비롯한 농협임원들과 김기인 동구의회의원 및 화수1·화평동 자생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부대학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10kg 쌀 150포가 전달됐다.

동구 만석동(동장 박형호)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중구농협 화수지점 주부대학은 사랑의 바자회 성금으로 마련한 10kg 쌀 150포를 만석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전달식을 주관한 남미순 주부대학 5기 회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쌀 증정식에 참석한 김기인 동구의회의원은 “소외계층을 위해 애써주신 주부대학 5기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정성 가득한 회원들의 마음이 사랑을 전달하는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모두의 마음이 풍요로운 연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쌀은 화수1·화평동 및 만석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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