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삼각주선인장 우량묘 농가 시범 보급

2023-05-25(목) 16:20
/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경기도 농기원, 삼각주선인장 우량묘 농가 시범 보급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바이러스 없는 삼각주선인장 우량묘를 접목선인장 재배농가에 시범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특화작목인 접목선인장은 삼각주선인장 위에 비모란, 산취 등 색이 다양한 선인장을 접붙여 만든 것으로 생산품 전량이 미국, 네덜란드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접목선인장은 영양번식으로 증식하는데 바이러스가 있는 대목(서로 다른 두 개의 식물을 인위적으로 붙일 때 기둥이 되는 선인장)이나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접목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바이러스 감염은 생산량 및 품질 저하, 품종퇴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 바이러스 신속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바이러스를 검사해 감염식물체 조기 제거, 무병주 선별 증식 등 지원을 해왔다. 2022년에는 우량묘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대목 종묘 증식에 들어가 올해 3월 도내 재배농가 2개소를 대상으로 바이러스가 없는 삼각주선인장을 시범 보급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삼각주선인장 우량묘 보급은 생산량 증대, 품질향상 등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선인장의 품질향상과 수출 확대를 위해 우량 묘 생산과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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