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지급 개시…기초생활수급 가구당 5만원 |
| 2023-08-03(목)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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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지급 개시…기초생활수급 가구당 5만원
경기도는 오산시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취약계층 냉방비 지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전기요금 인상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냉방비 169억원을 재해구호기금에서 마련, 지난달 말 시군에 내려보냈다.
31개 시군의 기초생활수급 31만8천324가구에 5만원씩 지원하며, 오산시가 이날 3천267가구에 처음 지급했다.
나머지 시군도 4~9일 지급할 계획이며, 계좌 지급이 어려운 압류방지통장 이용자 등은 9일 이후 별도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
경로당 7천892곳에 12만5천원씩,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곳에도 37만5천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장마가 끝나면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온다.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는 오산시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취약계층 냉방비 지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전기요금 인상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냉방비 169억원을 재해구호기금에서 마련, 지난달 말 시군에 내려보냈다.
31개 시군의 기초생활수급 31만8천324가구에 5만원씩 지원하며, 오산시가 이날 3천267가구에 처음 지급했다.
나머지 시군도 4~9일 지급할 계획이며, 계좌 지급이 어려운 압류방지통장 이용자 등은 9일 이후 별도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
경로당 7천892곳에 12만5천원씩, 무더위쉼터(마을·복지회관) 33곳에도 37만5천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6일 SNS를 통해 "장마가 끝나면 길고 긴 무더위가 찾아온다. 기후변화로 한층 거세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취약계층에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