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 “청문회 9개월만에 출마…예고된 행정공백”

2023-08-29(화) 17:02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 “청문회 9개월만에 출마…예고된 행정공백”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지난 28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대표이사 사퇴에 대해 강력한 행정감사를 예고했다.

이병길 의원이 채이배 대표이사의 인사청문회에서 “다시 한번 묻겠다. 혹시 대표이사로 선임이 되면 임기 2년을 채우실 생각이 있는지”라고 질의했고, 이에 대해 채이배 대표이사는 “그 부분은 고민해 보겠다” 라고 답했었다.

지난 5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경기도의 고용률은 64.9%로 전년 대비 0.3% 하락한 상황이다. 세수가 부족한 실정에서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3년 3회 추경을 통해 1,787억원으로 예산을 증액하려 하고 있다.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시점이나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채이배 대표이사는 출마를 선언하고 사퇴를 했다.

이 의원은 “이미 예견된 상황임에도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은 경기도 집행부의 중요한 실책”이라고 소관 부처인 경제투자실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인사청문회에서 이 의원은 “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후보자님의 말씀을 듣고 느낀 게 있다. 처음 몇 분 했을 때는 ‘아, 이 분이 준비가 돼 있고 또 공부를 많이 했구나!’ 이걸 느꼈는데 전체적인 위원의 질문에 답하는 걸 보고 ‘아, 경기도일자리재단을 개인적인 정치 행보의 징검다리로 삼고 있구나!’ 이거를 제가 진하게 느꼈다. 아무리 정책이 좋고 인품이 좋고 또 능력이 뛰어나도 도민들의 혈세가 지원되고 4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거대 조직의 수장이 되기에는 정말 책임감이 결여 되어있다 이런 걸 느꼈다. 정말 강하게 느꼈다. 심히 유감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직을 심각하게 고민해 보셔야 될 것 같다”라고 마무리 발언을 했으며 예견된 道행정부의 실책에 대한 강력한 행정감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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