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시화호를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해야"

2023-09-06(수) 16:09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시화호를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해야"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화호(始華湖)를 해양·문화·관광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에는 도민들이 방문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화호는 수면적 43.80㎢, 총저수량 3억3천2백만톤, 최대수심 18미터에 달해 1년 내내 잔잔한 호수가 조성돼 해양스포츠에 최적화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양 서피비치를 예로 들면서 "이곳은 60년 간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돼있던 군사보호구역이었으나 중광정 해변을 개발해 2014년 개방한 이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서핑 테마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양양을 찾는 관광객 946만명 중 서피비치 이용객의 약 60%가 수도권 인구고, 이들이 지출한 비용은 연 49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시화호라는 지리적, 환경적인 요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의 부재 등으로 적극적으로 개발을 하지 않았다"라며 "도 주도하에 시흥·안산·화성시와 협력해 서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시화호 관광 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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