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남양주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건립해야"

2023-09-06(수) 16:12
/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남양주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건립해야"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6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양주시에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이 건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남양주시에는 현재 2개의 종합병원이 있는데 인구 규모가 비슷한 부천시에는 1개의 상급 종합병원, 5개의 종합병원이 있고 의정부시에도 5개의 종합병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 1천명당 남양주시가 확보하고 있는 병상은 8.4개로, 안산시 14.3개, 부천시와 의정부시 13개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병상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의료 인적자원의 경우도 남양주는 인구 1만명당 의사 12.77명, 간호사 16.62명으로 의사는 부천시의 52%, 간호사는 의정부시의 27% 수준이다.

김 위원장은 "남양주시의 의료 인프라 부족은 결국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응급 환자를 구리시나 의정부시, 혹은 서울로 긴급 이송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는 지난 10년간 12만 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향후 3기 신도시 개발, 역세권 개발 등 인구 유입 요인이 남아있다"면서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21년 '경기도 북부 지역 공공의료 확충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남양주권에 500개 이상의 병상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지금이라도 조속히 입지 선정이 필요하며 객관적인 제3의 기관에 맡겨서라도 타당성을 조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즉각 편성해달라"고 도에 요청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교통의 요지인 백봉지구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만 평 이상의 종합의료시설 부지도 마련돼 있다"며 "남양주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양평군, 가평군 등 경기동북부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매일방송 홈페이지(http://www.maeilnewstv.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msb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