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환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올해 양성 환자 10명 발생

2023-09-21(목) 17:01
/ 경기도 제공
경기도보환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보…올해 양성 환자 10명 발생
야외활동 후 2주내 고열·구토·설사 등 증상 시 병원 진료받아야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벌초와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올해 접수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의심환자 238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는 10명으로 모두 만 50세 이상이다.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20년 37건(전국 243건), 2021년 37건(전국 172건), 2022년 23건(193건)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치명률이 평균 16.9%에 달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텃밭, 공원, 산책로 등 풀이 많은 장소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이 사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해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 예방을 위해선 주말농장,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는 “특히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진드기가 숨어 흡혈할 수 있는 부위(목덜미, 등, 허벅지 안쪽, 엉덩이, 복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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