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특사경, 골프장 내 음식점 법규 위반 9곳 적발

2023-11-09(목) 16:15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12개 시군 63개 골프장 내 클럽하우스 등 식품접객업소 150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9개 업소(12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원료 또는 완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행위 4건 △원재료, 완제품에 대한 냉장‧냉동 보관 기준 미준수 행위 2건 △원재료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행위 3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행위 1건 △원산지 미표시 행위 2건이다.

안산시 소재 A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는 유통기한이 1년 5개월 경과된 케이앤페퍼분말 등 13종의 식품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안산시 소재 B골프장 내 스타트하우스는 냉장 보관해야 하는 어묵 제품 4㎏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냉동 보관해 식품 보존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C골프장 내 클럽하우스는 일본산 참돔(도미)을 메뉴판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D골프장 내 클럽하우스는 중국산 장어를 손님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한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경우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홍은기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는 골프장 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단속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불법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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