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오는 18~22일, 25~26일 의정부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건강한 걷기 특강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문컨설팅사의 콘텐츠 보강을 통해 의정부 부용산 일원의 웰니스(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 관광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개발됐다.

의정부 새마을지도자 송산2동 협의회가 참여하고 국제노르딕워킹협회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운영 7일간 1회차 오전 10시, 2회차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걷기자세와 보행을 점검하고 바른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폴(pole)을 사용한 근막이완 스트레칭과 공원 내 3㎞ 걷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22일 오후 4시 의정부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특강, 생활의 습관이 나의 미래다’도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강은 평소의 건강습관을 진단하고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3개 회차까지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웰니스 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웰니스 워킹 클래스’를 통해 경기도 의정부 신도시 권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웰니스 테마관광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는 고양, 가평, 의정부 3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관광콘텐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에서는 11월 15일과 18일 화전동 복지회관 내 작은도서관과 옥상에서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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