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원장 조신)은 지난 27일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 4기 졸업식’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최흥락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김영갑 사관학교장 및 4기 졸업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졸업생 대표 인사, 졸업장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경상원의 소상공인 청년사관학교는 외식업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창업패키지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성공모델 발굴 및 창업 성공률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까지 70명이 넘는 청년 창업인을 배출하였으며, 경기도 대표 청년 외식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기 졸업생들은 올해 5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경영기본교육, 전문가 컨설팅, 품평회 및 실전 장사 체험 등 외식업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

최종 경쟁오디션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둔 임미현 졸업생은 “청년사관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창업까지 진행해 창업한 지 한 달 됐다. 멘토링 등 교육과정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 우리 4기 졸업생들은 다 같이 열심히 해보자”며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졸업생 모두 본인의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먼저 졸업한 선배 창업자들의 노하우를 잘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창업을 완료한 졸업생은 최종 경쟁오디션 결과에 따라 초기창업에 필요한 사업화(인테리어, 외부간판, 홍보 등) 지원금으로 최소 25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 지원을 받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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