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청렴도 꼴찌' 탈출 위해 국외출장컨설팅·청렴옴브즈만 도입 |
| 2024-01-11(목) 15:42 |
|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는 청렴도 제고를 위해 '국외출장 사전컨설팅'과 '청렴옴브즈만'을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의회는 공무국외출장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출장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출장 성과가 의정과 도정에 접목되도록 후속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부패 행위, 청렴 대책 등에 대한 감사·평가·자문 역할을 수행할 청렴옴부즈만도 도입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다음 달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지급에 관한 조례', '경기도의회 업무추진비 집행 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국내 여비 부정 수령 방지 근거를 마련하고,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이밖에 도의원 대상 청렴 교육을 연 1차례에서 4차례로 확대하고 의원 청렴 선포식도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의회 92곳(광역의회 17곳·기초 75곳) 대상 2023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의회는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염 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 5등급이라는 초유의 평가를 받아 1400만 경기도민께 너무나 송구하다” 며 “평가 결과는 아프지만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성찰의 기회로 삼아 새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일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김형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