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도내 메타버스 혁신기업 지원으로 “신산업 육성” 앞장

2024-02-19(월) 15:50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 메타버스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해 7월 경기도 메타버스(VR/AR)산업 육성을 위해 8개의 컨소시엄 과제를 선정했다. 주관기업에 최대 1억 원의 실증 비용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도내 메타버스 산업융합 지원 및 실증 사업을 선제적으로 도입, 실증공장과 가상공장을 연계해 제조현장을 구현하여 공정데이터 등 기존 산업의 생산성 혁신과 지식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선정된 8개 참여기업은 지식재산권 15건, 기업 매출창출 29억 원, 신규 고용창출 63명 등의 경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기업들의 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산업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인 ㈜유비씨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3 KoVAC(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 META Connect에서 XR쇼룸기업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팜피(주)는 ‘쉽고 직관적인 웹기반 협업형 인터랙션 XR 혼합형 제품 및 매뉴얼/시각화 정보 지원 솔루션’을 개발해 일본에 키오스크 솔루션 납품으로 2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전문 에듀테크 기업 ㈜듀코젠과 건축소재 기업인 ㈜디에스피 간 협업은 가상공간 내 실제 제조현장을 구현해 제조공정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최적화해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설계하는 실증이 시도됐다.

공급기업인 ㈜듀코젠은 그간 제조현장의 긴급상황과 이론적 작업자 교육(메뉴얼 등)에 의존해 관리해 온 제조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했다. 두 기업은 협업을 통해 가상공간 내 시공훈련 및 안전교육을 위한 실제 산업현장을 구현하는 기술생산관, 소재적용관, 브랜드전시관, 기업정보관 등 올인원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했다.

수요기업인 ㈜디에스피는 중동지역 대표 건축기자재 박람회인 ‘빅 파이브 글로벌(BIG 5 Global)’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에게 메타버스를 통해 생산하는 건축자재의 작업공정 및 출고방법 등을 가상공간 내에서 홍보해 7억 원 이상의 해외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으로 신입사원 직무교육 시간이 7일에서 3일로 단축되는 등 작업자 능력 증강 및 업무효율성을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경과원은 올해를 AI시대로 돌입하는 원년으로 삼고,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로봇 등 핵심 신기술 분야의 AI혁신 기업 50개사를 육성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제조 산업 전 분야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어 도내 유망 메타버스 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존 전통 제조 기업에게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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