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소방공무원 안전 확보는 우리 모두가 안전한 길” |
| 2024-02-19(월) 1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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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19일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에 대한 道차원의 노력을 촉구했다.
정동혁 의원은 “최근 각종 재난현장은 더 커지고 더 위험해졌으며, 이로 인해 소방공무원들은 최근 10년간 마흔분이 순직하시고, 부상자가 3.3배 증가하는 등 점점 더 큰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따라 자연 재난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건축물의 고층화·대형화 및 지하공간의 심층화로 인해 대규모 복합재난이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침제로 인해 안전에 대한 투자도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한 해 경기소방은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1400만의 인구와 대규모 산업시설의 집적에도 불구하고, 화재 발생건수는 4.7퍼센트나 줄어들었으며, 사망자는 59명으로 17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 또한 30퍼센트 줄어든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님과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님을 비롯한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의 선제적인 재난 대비와 효과적인 대응 덕분이나 국가와 우리 경기도는 재난의 일선에서 우리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을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라고 반문했다.
또한 “화재 진화수당은 24년째 월 8만원에 머물러 있고, 공무원연금공단의 자료를 보면 화재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로 인한 영향으로 소방공무원의 연금 수급기간은 타 직렬보다 5년 이상 짧으며 소방관 10명 중 4명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또는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라며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보훈청의 추모식 예산도 올해 30퍼센트나 줄어든 4천만원에 불과하다고 하며 순직 소방공무원을 위해 약 7천만원을 편성한 경기도 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우리가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을 돌보고, 충분한 예우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 대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첨단 구조장비를 확보하고, 화재진압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나 서울의 사분의 일 수준에 불과한 소방용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 △화재 진화수당 등 각종 수당의 현실화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도 적극 건의할 것, △소방활동 중 다친 공무원들이 걱정없이 치료받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간병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치료도 확대해 나갈 것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건물 안에 사람이 있다’라는 말 한마디에 오늘도 목숨을 걸고 불길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공무원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호소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