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일 부천 범박ㆍ옥길ㆍ고강 등 서 '똑버스' 운행

2024-04-16(화) 16:08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23일부터 부천시 내 범박·옥길동(2대), 고강본·고강1동(3대)등 2개구역에서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 후 4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차량은 12인승(입석 포함 23인승) 카운티 2대와 13인승 쏠라티 3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450원,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똑버스는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를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경기도는 부천을 시작으로 올해 안성, 여주, 연천 등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총 125대를 신규 운행할 계획이다.

엄기만 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똑버스 운행을 통해 부천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역곡역, 원종역 등 부천시 내 주요 거점 연계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똑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다양한 운영 효율화 방안을 통해 도민께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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