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 “위기에 직면한 경기농업, 간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

2024-04-16(화) 16:23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16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농업인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들에 대한 도지사·교육감의 관심 및 지원을 촉구했다.

김성남 의원은 “현재 경기농업을 비롯한 농업계는 너무나 힘든 상황으로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과 경기침체로 인한 물가 급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가격 경쟁력 악화 등 농업ㆍ농촌에 대한 어려운 상황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쌀값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축산물의 폭락, 사룟값을 비롯한 농자재 40% 이상 가격 인상 등 점점 농업인들의 살길이 막막하기만 하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기도 농업인들은 우리 도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친환경 농가들도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고품질의 친환경 농ㆍ축ㆍ수산물을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1,409개 학교 79만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예산지원”이라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농업인구는 현재 약 28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인 1,400만 명의 2%밖에 되지 않는다. 2024년도 경기도의 예산은 2조 1,800억 원이 증액했음에도 정작 농업예산은 불과 135억 원밖에 늘지 않았다”라며 “비율로 따지면 2023년 3.5%에서 올해는 3.3%로 도리어 감액된 것이며 이러다가 농업예산이 농업인구 비율처럼 2%로 내려가지는 않을까 심히 염려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농업예산 인상은 아니어도 기존에 농업인들에게 지원되던 예산을 사업 검토도 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삭감되었던 예산을 추경에 다시 세워 주셔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저희 농정위는 지사님과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는 경기 농업인들에게 한줄기 단비 같은 사업으로 경기도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줄여준 큰 성과를 거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단순히 예산을 퍼주는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므로 추경에 담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경기도 농업인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 28만 명의 농업인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힘을 실어준다면 1,400만 도민들을 위해 고품질의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로 보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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