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관내 주요 도로시설물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고압세척기, 전문 세척장비 등을 동원해 그동안 매연, 먼지, 낙엽 등으로 오염된 황골 육교를 시작으로 시설물의 묵은 때와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추석 전까지 지하차도, 지하보도, 육교 등 관내 주요 시설물 25개소를 대청소할 예정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고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설치, 통행 안내 및 안전요원 배치 등으로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이용할 때 청결한 상태를 느끼며 작은 위안을 얻고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을 선사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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