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RE100 달성 위한 공동협력 체계’ 구축 |
2024-10-28(월) 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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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콘텐츠진흥원이 28일 경기평택항만공사 본사에서 ‘경기 RE100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정보 및 자원교류를 통한 유휴부지 발굴·규제 해결·도민 참여 모색 △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 발전시설의 재생에너지 생산, 이용, 발전량 관리 등 사후관리 지원 △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경기 RE100 목표 실적 공유 등을 협업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와 홍보관 일대 유휴부지 2개소를 협약 기관에 제공한다. 경콘진과 사경원은 제공받은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한다. 발전 용량은 300kw 규모다.
경기도는 작년 2월 경기도의회 도정 연설을 통해 민선 8기 내 경기도 공공기관 RE100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 사경원은 해외 수출 계획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경기도 내 마을 공동체 대상 경기 RE100 참여와 홍보를 진행하고, 협약을 맺은 세 기관별 이해관계자를 활용할 예정이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성 에너지 보급 확대와 도민 기회소득 확충 등 사회적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콘진 탁용석 원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유휴부지 공유와 홍보 협력을 구체화한 사례이다”라며, “공공 영역 RE100의 선도적인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직원들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동참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