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관취소 반발 경기도 청원3만명 돌파 ...답변요건 충족

2024-11-06(수) 13:38
/ 경기도청 홈페이지 캡쳐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지난달29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대관을 취소하자 이에 반발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즉각 해명을 요구하며 신천지예수교회가 올린 청원이 6일 오전12시 현재 3만명을 돌파해 김 지사의 답변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경인종합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3일 경기도청 홈페이지 청원란에 ‘김동연 지사님의 부당한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공개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6일 오전12시 현재 답변요건인 1만명을 훌쩍넘긴 3만1856을 돌파했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청원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원칙을 무시하고, 특정 종교단체의 반대 한마디에 적법하게 진행된 행정절차를 뒤집어버리는 이런 독단적 행정이 민주국가에서 용납될 수 있냐”며 “표를 의식한 정치적 판단이 행정의 기본 원칙마저 저버리게 할 수 있다는 말이냐”고 항의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달 30일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개최를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를 대관하고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다”며 “행정이 요구하는 모든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다. 심지어 대관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까지도 담당자들은 ‘대관 취소 계획이 없다’고 확인해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사님께 다음 사항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 대관 취소의 법적 근거를 즉각 공개할 것 △ 위법한 행정처분 책임자에 대한 문책과 함께 처분 과정 전반을 공개할 것 △ 차별 행정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 △ 수백억원에 달하는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제시할 것 △ 신천지예수교회 전 성도와 해외 참가자들에게 공식 사과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경기도관계자는 "경기도청원이 답변충족 1만명을 넘었으니 기한내 김동연 지사가 답변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관취소에 대한 납득할만한 답을 들을때까지 교회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법적∙물리적 행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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