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윤 대통령 특검수용 또는 스스로 물러나는길 두길만 남아" - 비상시국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 지사 입장문 발표 |
| 2024-11-13(수) 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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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윤대통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하던지 스스로 물러 나던지 하는 두길만 남었다"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현 비상시국에 대한 입장문발표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김 지사는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위기감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절규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원인이다" 그러면서 "이제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 이라며 "다른길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서두에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진뒤 내수불황, 경기침체, 위협 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내리고 있던 때 경제부총리를 역임했다 국정중단에 이르게 만든 더 큰 문제는 대통령 리더십의 위기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었다" 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때의 기시감이 최근 든다.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 부채, 자영업자 폐업자 수는 역대 최고치다. 민생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문제는 경제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다. 민주주의 지수는 탄핵 이전보다 더 나빠졌다.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국정 동력은 이미 상실했다.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 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국정 대전환의 첫걸음은 특검법 수용이다.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다.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하다. 대통령은 지금 바로 결단할것" 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