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전기차 화재, 유독가스가 더 위험” 지하 충전시설 대책 마련 촉구 |
| 2024-11-17(일) 1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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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종섭 의원은 전기차 화재 시 발생하는 불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단순 흡입만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배포한 매뉴얼에 이러한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구체적인 대응 지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독가스는 화재 피해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소로, 도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초기 대응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과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정보가 포함된 구체적인 매뉴얼 보완과 도민 교육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특히 지하 4층 이하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문제를 부각하며, 개정된 「한국전기설비규정」에 따라 이러한 시설 설치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내 407개의 충전시설이 여전히 지하 4층 이하에 위치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하층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충전시설 이전, 화재 시 유독가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설계 도입, 배터리 온도 감지 시스템 설치 등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전기차 화재는 단순히 진압의 문제가 아니라, 유독가스의 위험성까지 포함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하 충전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도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소방본부의 철저한 준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