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20일까지 도시농업·치유텃밭 운영기관 모집

2025-01-14(화) 14:28
/ 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까지 2025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은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텃밭 재배 등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론 40시간과 실습 4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1년 간 교육 운영 실적이 있는 기관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관에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비 개소 당 1000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자연과 교감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텃밭 경작부터 관리 수확까지의 전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최근 2년 이상 국가·지자체 등 치유농업 관련 사업추진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3개소에는 치유텃밭 조성 및 프로그램 추진에 필요한 종자, 모종 등의 재료비와 강사비 개소 당 2200만 원이 지원된다.

각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편 신청 시 담당자 전화를 통한 접수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텃밭 사업은 농업과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자연 속에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농업의 다각적 가능성을 발굴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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