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임채호 전 경기도 정무수석이 2월 3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임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혼란한 비상한 시기에 의회사무처장 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사무처의 발전과 직원 여러분의 자긍심,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회가 약속한 변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과 경청을 통해 자긍심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임 사무처장은 제3·4대 안양시의원,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정무수석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소통 능력은 여야 협치의 가교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사무처장 교체를 통해 의회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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