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불통의 벽 허물고 민생 경제 회복에 의회와 머리 맞대야”

- 道 추경 편성·특조금 배분 일방공지… 여·야·정 협의체 가동 촉구 성명 발표

2025-02-19(수) 16:56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이 19일 성명을 통해 경기도와의 소통 부재를 비판하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경기도의회 여야는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자고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그러나 경기도는 여전히 불통의 벽을 쌓고 일방적 행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가 4월 초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공문을 시행하고, 지난 17일에는 ‘2025년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 을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와 협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도의 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더욱 강화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며 “경기도민을 대변하는 의회의 목소리가 더 이상 메아리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제안한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와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이 제안한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를 언급하며, 협의체 구성을 통한 여·야·정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즉각적인 협의체 구성과 민생 추경 논의 참여를 촉구하며, “경기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의회 의장이 성명을 통해 같은 민주당 소속의 도지사를 비판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도의회 여야가 도 집행부의 협치 의지 부족에 대해서는 의견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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