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화성 등 평생학습마을공동체 6곳 신규 선정...5년 간 6800만 원 지원 |
2025-02-25(화) 1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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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으로 군포 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 등 6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해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하는 내용이다.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학습-일-문화'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2012년 처음 기획됐다.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은 △ 군포시 사랑빚는평생학습마을 △ 가평군 화악 메 마을공동체 △ 화성시 비봉마을 △ 화성시 어랑내학습마을 △ 광주시 우물가 The well(더 웰) △ 평택시 백봉2리 학습마을 등 총 6곳이다.
신규 공동체에는 5년 간 총 6800만 원이 지원되며, 예산은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신규마을 6곳 외에도 기존 74개 마을을 계속 지원하고, 시군 및 학습마을 관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규마을 및 기존 학습 마을에 대한 주민 관심 및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우수 마을에 도지사 포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주도의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