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여성의 더 나은 내일을 열겠다” |
2025-03-09(일) 15: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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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성명에서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여성 노동자들의 용기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며 “우리나라도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 성차별적 구조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력 단절, 임금 격차, 유리천장, 돌봄 부담 등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이 여성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성별 간 임금 격차는 여전히 크다”며 “2023년 기준 150개 대기업 여성 직원의 평균 연봉이 남성 직원의 70% 수준에 불과하며, 여성이 남성 연봉을 앞선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여성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여성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여성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더 깊이 고민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 리더십 육성을 포함한 실천적 방안을 마련해 여성 권익을 증진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