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5년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촉발된 불확실한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국내전시회 참가기업 67개사, 해외전시회 참가기업 63개사 등 총 130개사를 선정해 국내전시회 기업 당 최대 300만 원, 해외전시회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 부스 임차비 △ 장치비 △ 전시물품 운송료 △ 홍보비 등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업체로, 해외전시회 참가의 경우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에 한해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및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불안정한 통상 환경에서 이번 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 부담을 덜어주고, 각 기업이 원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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