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 “경기도, 문화재도 안전 사각지대… 지금이 대응할 마지막 기회” |
| 2025-04-08(화)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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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곽미숙 의원(국민의힘, 고양6)은 8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재난·재해로 인한 문화유산 훼손에 대한 대응체계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산불은 단순한 산림 피해를 넘어 문화재를 포함한 인류 유산에까지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미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자연과 문화유산이 함께 파괴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총 350여 건의 지정문화재가 존재한다. 곽 의원은 “문화유산은 한 번 훼손되면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원형 회복이 매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는 과학적 보존 자료나 복원 시스템조차 제대로 마련해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문화유산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한 원형 보존 자료 확보 ▲보수·복원을 위한 과학적 분석체계 구축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복원 인력과 시스템 사전 마련 등이다.
끝으로 곽 의원은 “막연한 낙관주의와 행정의 무관심은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남길 것”이라며 “문화유산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하루빨리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