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다시는 국가의 무능이 초래한 희생이 없도록”

2025-04-15(화) 16:47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하루 앞둔 4월 1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기억하고, 약속하고, 실천하겠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해 참사의 아픔을 되새겼다.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벌써 10년이 지났고, 또 1년이 흘렀다”며 “그러나 아직도 진실은 차가운 바닷속에서 울부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월호 이후에도 이태원, 무안공항, 화성 아리셀 공장 등 전국 각지에서 되풀이되는 안전 참사를 언급하며 “안전사회로 가는 길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개탄했다.

당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외침을 인용해 “‘더 이상 국가의 무능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노를 자아낸다”며 “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진실은 가려지고, 근본적인 대책은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생명안전기본법이 윤석열 정부의 외면 속에 표류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은 안전사회를 위해 합의된 법과 규제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최근 들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사업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함께 밝히며 “기약 없이 지연되던 4·16 생명안전공원이 올해 2월 첫 삽을 떴고, 목포신항 부지에도 국립 세월호생명기억관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약속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약속이 실천으로 이어질 때만이 진정한 추모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304개의 별 앞에 엄숙히 다짐한다”며 “국가의 무능으로 국민이 희생당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힘을 모아 실천하고 또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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