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지난 9일 시흥시와 공동으로 소래대교 일원에서 ‘경기바다 함께해(海)’ 행사를 개최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경기 바다 조성을 위한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콘진 임직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양 쓰레기 약 400kg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들은 구역별로 나뉘어 해안가에 방치된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 다양한 해양 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은 경기도와 연안 5개 시(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 그리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연안 환경 보전 캠페인으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해양 보호와 자원 재활용 문화 확산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시흥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자원순환 실천, 헌혈 활동, 지역사회 나눔 등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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