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AI국, 유명무실 조직 아닌 경기도 미래전략의 중심 돼야”

- 인력·기능 부족 지적… AI국 전면 쇄신 통해 독자 정책 설계 필요성

2025-06-10(화) 17:32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AI국이 상징적 명칭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미래 전략 컨트롤타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충식 의원은 “AI국은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신설된 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전략적 조직”이라며 “그러나 현행 기능과 인력으로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경기도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준비 과정에서 AI국 내 조례 설계와 정책 지원을 위한 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접하고, “AI국이 정책 현장에서 도민과 산업계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히 AI프런티어사업과를 제외한 나머지 부서들은 단순 명칭 변경 수준에 머물렀으며, 핵심 과인 AI프런티어사업과조차 구체적인 정책 실행보다는 막연한 역할만 부여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2025년 1,000억 원의 AI 예산을 편성했고, 중앙정부도 100조 원 규모의 ‘K-AI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상황”이라며 “이처럼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된 지금, AI국의 역량과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AI국의 기능 정상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제안했다. △ AI국 현황 진단을 통한 정책 방향 재설정 및 실행계획 수립, △ 조직·인력·예산의 대폭 보강으로 컨트롤타워 기능 실현, △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주기적 체계 확립, △ 산업계와 도민의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중추화 등이다.

또한 “김동연 지사께서 창설한 AI국이 ‘구색 맞추기용 부서’가 아니라, 전국 지방정부의 AI 혁신을 이끄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미래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정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도 도정의 미래 청사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매일방송 홈페이지(http://www.maeilnewstv.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msb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