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요한목장' 첫 저지품종 전용 목장 지정

2025-06-25(수) 17:25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여주시 요한목장을 도내 첫 '저지(갈색 젖소) 전용목장'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지 품종은 단백질과 지방 등 유효성분 함량이 높아 치즈나 버터 등 유제품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다.

홀스타인종에 비해 분뇨배출량이 적고 고온에 강해 친환경·고부가가치 낙농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내년 유제품 관세 철폐 조치를 앞두고 고부가가치 품종 육성을 통한 낙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지 전용 목장 지정, 저지종 수정란 생산 지원 등 저지종 확산을 추진 중이다.

저지 전용 목장에는 생산된 우유에 리터당 359원의 유대보전비가 지원된다.

종전 홀스타인 품종을 사육하던 요한목장은 품종 전환을 통해 지난 4일부터 저지 품종 120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저지 품종을 사육하는 농가는 고부가가치 유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친환경 품종으로 전환하는 농가는 자연스럽게 기후변화 대응에도 참여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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