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 18~20일 학술 프로그램 ‘48시간 음미체 학교’ 개최

2025-07-16(수) 17:47
/ 경기문화재단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새로운 백남준 연구를 위해 2025년 학술 프로그램 '48시간 음미체 학교'를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음악·미디어·신체를 아우르며 수행적 연구의 장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상민, 김지수, 그랜트 볼머, 모어, 백남준, 신비밴드(수정귀·빠른해), 신예슬, 알렉산드라 주하즈, 원재연·타무라 료, 이수영, 이우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하은빈 등 국내외 연구자 및 예술가 13팀(총 20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18일에는 백남준이 1977년 한정판으로 발매한 LP 음반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My Jubilee ist Unverhemmet)’를 함께 듣는 감상회인 '축제는 밤을 향해 열린다'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19일에는 알렉산드라 주하즈 뉴욕시립대 교수의 미디어 워크숍 '매개된 함께-있기, 비디오 구하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지루한 비디오, 나쁜 TV'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김상민 연세대 객원교수, 그랜트 볼머 메릴랜드대 교수, 이수영 전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저녁에는 약 2시간 동안 원재연과 타무라 료, 신비밴드, 모어(모지민)가 참여하는 퍼포먼스 '오신(娛身)의 밤'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조류 세밀화 작가 이우만과 함께하는 'TV 정원 탐조'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오후에는 하은빈의 즉흥 움직임 워크숍 '플러스-마이너스: 기억하는 시간과 망각하는 몸짓'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현재적 관점에서 새롭게 탐색하고, 음악과 미디어, 신체가 만나는 열린 실험의 장으로, 48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세계와 물질의 낯선 소리와 어색한 몸짓의 다성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일부 퍼포먼스는 청소년 관람이 제한된다. 자세한 정보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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