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수산진흥원, 급식용 양상추겉잎으로 친환경비닐 생산 추진 - 학교급식 부산물 활용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 5종 공동 개발 |
| 2025-08-08(금) 1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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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 급식용 양상추 겉잎을 활용해 친환경 비닐제품을 만드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농수산진흥원은 ㈜그리코와 '업사이클링 실증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코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제조 기업으로, 잉여 곡물·폐기된 해조류 등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 재활용을 통해 식탁보, 손장갑, 랩 등 일상 생활용품과 산업용 포장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친환경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리코와 손을 잡았다.
지난 해 기준 도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은 총 1997톤으로, 이 가운데 폐기되는 양상추를 활용해 2025년 업사이클링 실증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
양측은 △ 학교급식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원료화 △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대·소), 마대, 스크래치 랩 등 5종) 공동개발 △ 물성 및 안전성 평가 △ 환경표지(EL724) 및 식약처 인증 확보 △ 성과 공유 및 공공 활용 등 주요 과제를 공동 추진하고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산물의 수거·공급 체계 구축과 제도 기반 마련 등 공공의 영역을 담당하고, 그리코는 고부가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주도하며 올해 12월까지 시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 인증 획득 등 과업을 순차 완수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급식용 식자재 손질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비닐)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