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국제 공동협력 ‘청정대기 국제포럼’ 개막

- 김동연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경험과 데이터, 정부와 기후행동 이끌겠다”

2025-09-02(화) 17:46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2일 경기융합타운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고, 대기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의회,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국제대기환경단체연합(IUAPPA),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보건기구(WHO), 우호협력 동아시아 지방정부 등 7개국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등 도민 약 15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주요 참석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여한 우호협력도시(3개 지역), 국제기구(3개 기관), 전문가그룹, 세대 대표(도지사, 헌법소원에 참여한 기후행동 청소년 활동가 대표)가 순차적으로 풍선에 담긴 공기를 투명구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전달했다.

풍선에는 동부권 광주시 곤지암읍, 남부권 이천시 부발읍, 중부권 수원 광교중앙공원, 북부권 고양시 신원동 등 경기도 각 4개 권역의 맑은 공기를 담았다.

기조강연에서는 최재천 교수가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개막대화’에서는 미래세대 대표 청소년 기후행동 활동가 김서경, 기성세대 대표 최재천 교수,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이 함께 기후위기의 해법을 세대 간 대화로 풀어냈다.

오후에 진행된 국제세션 Ⅰ에서는 ‘기후위기 해법과 대기질 관리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와 세계보건기구(WHO), 이클레이(ICLEI) 등 국제기구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진 국제세션 Ⅱ에서는 중국, 일본, 몽골, 경기도가 함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기술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국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23년 경기 RE100 선언을 하면서 이 중 공공 RE100으로 내년 초까지 산하 공공기관 28개에서 신재생에너지로 모든 에너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앞당겨서 빠르면 올해 말 도청과 모든 공공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 RE100을 달성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공공부문 RE100은 최초로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0만 명 이상이 앱에 가입했으며, 지난 1년간 이를 통해 저감된 온실가스는 나무 약 245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기후보험을 포함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펀드, 기후위성 등 경기도의 경험과 데이터를 아낌없이 중앙정부와 국제적으로 나누면서 세계의 기후행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3일까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 대기오염물질(오존 등) 감축을 위한 특별세션 △ 라클라쎄 축하공연 △ 기후변화, 민주주의, 그리고 청소년 기후소송을 주제로 특별강연(윤세종 플랜1.5 대표) △ 미세먼지 사진전(한기애 작가) 등이 진행된다.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호흡공동체 아·태 지방정부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기후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누리집 및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및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도민의 참여도 가능하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매일방송 홈페이지(http://www.maeilnewstv.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msb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