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경기도의회 김상곤 의원, “3억 원, 종이가 아닌 도민에게”… 경기도·도교육청 대량 인쇄 관행 개선 촉구

2025-09-07(일) 23:59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5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3억 원은 종이가 아니라 도민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종이 문서 대량 인쇄·배포 관행을 정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의회 전자시스템과 디지털 기기가 이미 갖춰졌음에도 결산서·본예산서 등 방대한 자료가 여전히 종이로 인쇄되고, “실제 활용되지 못한 채 박스째 쌓였다 폐기되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인쇄·발간 비용이 2024·2025년에 3억 원을 초과했다며, “이는 학생 교육환경 개선·취약계층 난방비 등으로 전환 가능한 소중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량 인쇄는 산림 자원 낭비와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진다며,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연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예산·결산 자료의 전자문서·홈페이지 공개 원칙화, 필요 시 개별 최소 발간 ▲‘경기도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 실효성 보완 ▲기후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실천 항목 포함 등 3대 개선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수억 원을 들여 실제로 활용되지 않는 종이를 찍어내며 재정 건전성과 책임 행정을 말할 수는 없다”며 “종이 없는 행정이 친환경·ESG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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