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 “먹는 문제는 곧 사는 문제”… 道 ‘치매 공공치과병원’ 설립 제안

2025-09-08(월) 00:01
/ 경기도의회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은 5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치매환자의 치과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65세 이상 치매환자 약 97만 명(2025년), 내년 100만 명 전망, 경도 인지장애 298만 명 등 증가 추세와 1인당 연간 지원 비용(지역사회 1,733만 원, 시설 3,138만 원)을 제시하며 “환자 수와 비용이 급격히 늘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전국 2만여 치과 중 치매환자 진료 가능 기관은 50곳도 되지 않고, 경기도 256개 치매안심센터에 구강관리 전담인력 ‘0’명이라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저작 기능 붕괴가 영양실조·근감소증·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지고, 치주질환은 치매 악화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보건복지부의 장애인 공공치과 체계와 일본의 치매 구강관리 공공체계를 예로 들며, 경기도가 치매 치과돌봄 분야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공공치과병원 설립 로드맵 마련, 북부·남부 각 1곳 위탁 시범 설치(총 2개소) → 장기적으로 경기도형 모델 완성 ▲보건복지부·건보공단·시군 협의체 구성, 진정요법·방문진료·간병인 교육의 건보·장기요양 인정 제도 개선 ▲정기검진·방문관리·예방교육 표준화로 돌봄 공백 없는 구강건강 체계 구축 등 3대 요청을 제시했다.

또한 “경기도가 결단하면 치료를 포기하던 어르신이 제때 치료받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며 “2026년을 치매 공공치과의 원년으로 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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