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오픈 국제음악제' 26∼30일 고양서 개최 |
| 2025-09-10(수) 1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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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디엠지 오픈(DMZ OPEN) 국제음악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DMZ OPEN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음악제는 '내일을 위한 교향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필하모닉,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에 앞서 19∼21일에는 파주 캠프 그리브스 탄약고,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외공연장 등 DMZ(비무장지대) 일대에서 특별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개막 무대에 오른다.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곡가 한재연의 위촉작품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가 초연된다.
무무(武舞)는 종묘대제와 같은 국가적 제례 행사 등에 주로 행해진 춤으로 조상의 무덕(武德)과 무공(武功)을 기린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작곡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무무'는 사물놀이 4가지 악기가 독립군, 광복군, 의병, 민초를 상징한다.
작곡가 한재연은 현재 국방부 군악대대에서 전문군무경력관으로 재직 중이다.
27일에는 젬마 뉴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길럼과 존 애덤스 색소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협연 등 다채로운 래퍼토리를 선보인다.
28일에는 지중배 지휘의 한경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선다. 영화음악 거장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송현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 입문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29일에는 공연이 없다.
30일 피날레는 윤한결 지휘의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모차르트 '티노 황제의 자비'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들려준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DMZ OPEN 국제음악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울림을 시민과 나누고자 마련한 뜻깊은 무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