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와 파주시, LG디스플레이는 한 팀...K-디스플레이 발전 전기될 것” |
| 2025-11-20(목) 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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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파주 LG디스플레이를 찾아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R&D동에서 열린 ‘차세대 OLED 투자현장 간담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안명규·이용욱 도의원, LG디스플레이와 주요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이 K-디스플레이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같다.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했던 기업의 생산기지나 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되돌리는 것)에 있어서 경기도, 파주시, LG디스플레이가 한 팀이 돼서 잘하도록 하겠다. 작게는 파주시의 상전벽해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크게는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발전에 커다란 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까다로운 수도권 규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단지를 조성해 주셔서 저희들이 여기에 자리를 잡게 됐다”며 “지난 6월 신기술 투자를 할 때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 신기술 투자가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기술 경쟁력 강화, 전문인력 확보, 지역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협력사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국가산단도 있지만 경기도 소부장 산업단지도 만들어 주신다면 소부장 기업들이 빨리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말씀 주신 것들을 경기도가 하고 있는 정책과 잘 연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검토해 경기도가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약 7000억 원 규모의 OLED 신기술 준비 및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와 지난 7월 31일 국내복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통해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이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레벨4 무인자율주행차 ‘ROii(로이)’ 시연 행사에 참여했다.
‘ROii(로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제작한 국내 최초 인증 레벨4 무인 자율주행차로, 운전자 개입 없이 정해진 구간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지난 경주 APEC 기간에도 무사고 운행을 기록해 기술 안정성을 입증했다.
김 지사는 시연차량에 탑승해 헤이리마을 일원 1.1km 구간을 이동하며 차량 안전성과 주행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판교·시흥·안양·용인·화성·수원·고양 총 7개 지구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있다.
도는 파주와 함께 광명·양주·안산· 성남 5곳을 추가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할 계획으로 파주는 12월 지정 예정이다.
파주시는 2026년 운정신도시·교하동·금촌동 일원에 자율주행버스 2대를 우선 투입하고, 노선이 안정화되면 2027년 헤이리마을까지 확대도 검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