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남종섭·전자영 의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은 국가 경쟁력 훼손” - 이전론에 “단호히 반대” 성명 |
| 2026-01-04(일)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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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종섭(용인3)·전자영(용인4) 의원이 최근 제기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론에 대해 “국가 경제 전체의 흥망을 좌우할 국가적 과제”라며 단호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두 의원은 지난 2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용인 지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을 계기로 현실성 없는 이전론이 거론되면서 불필요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도체는 우리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받치는 안보 산업”이라며 “세계 각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론은 산업 현실을 외면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에 대해 “수십 년간 형성된 소부장 업체와 우수한 엔지니어 인력풀을 기반으로 구축된 세계적인 산업 생태계”라며 “이를 정치 논리로 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이 쌓아온 반도체 경쟁력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논의와 관련해서도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로 해결할 문제이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갈라 갈등을 키워 해결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이미 토지 보상계획이 진행 중인 사업인 만큼,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경우 막대한 사회적 혼란과 천문학적인 비용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남종섭·전자영 의원은 “용인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시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