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년 고용부 사회적가치지표 평가 전국 1위 - 우수 이상 등급 101곳으로 전국 최다 |
| 2026-02-12(목)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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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지난해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에서 참여 규모와 평가 성과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지표(SVI)는 고용 창출, 지역사회 기여, 조직 운영, 재정 성과, 혁신성 등 14개 지표를 통해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적·혁신 성과를 종합 측정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점수에 따라 탁월(90점이상)·우수(75~90점)·양호(60~75점)·미흡(45~60점)·취약(45점 미만) 등 5단계 등급으로 분류된다.
측정 결과를 보면 전국 SVI 측정 참여기업 1166곳 가운데 경기도 기업이 244곳으로 전체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참여 규모다.
정부 재정지원 정책 방향이 SVI 측정 결과를 반영하도록 바뀌는 상황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의 참여 규모가 많다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평가 성과에서도 경기도 기업 244곳 중 41.4%인 101곳이 우수 이상 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 38.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부 재정지원과 공공 조달 과정에서 SVI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2024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SVI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경기도 SVI 컨설팅을 거친 기업들의 평가 등급 상승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SVI 측정을 받은 뒤 2024년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 104곳 가운데 50곳(48%)가 2025년 SVI 측정에서 등급이 한 단계 이상 상승했다.
또 2024년 SVI 측정 이후 2025년 컨설팅과 측정에 참여한 기업 75곳 가운데는 41곳(55%)가 등급 상승 효과를 보였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창출사업, 착한기업 선정 등 도내 지원사업에서 SVI 우수 이상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사회적 가치 창출이 실질적인 정책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성과는 경기도가 추진해 온 SVI 기반 성과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기도는 사회적가치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평가 결과를 정책과 연계하고 있다. SVI 전국 1위 성과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