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출범 - “공정은 원칙, 혁신은 실력, 포용은 방향…도민과의 약속 실천” |
| 2026-06-15(월) 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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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5일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 출범식 및 현판식에 참석해 새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민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무겁게 받들고 선거 과정에서 드린 약속을 도정의 성과로 답해야 할 때”라며 “오늘 출범하는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그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년 인수위원장과 김영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공정·혁신·포용은 새 경기도정의 방향이자 도민께 드리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공정을 도정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며 “불법과 편법, 특권과 봐주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인사와 예산, 인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1개 시·군 어느 곳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경기북부와 동부지역에는 합당한 보상과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혁신과 관련해서는 교통·주거·일자리·돌봄·안전 등 복합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기존 행정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데이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민원은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고 복지와 교통, 산업정책은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하겠다”며 “새 경기도정은 말이 아닌 실력으로 혁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용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돌봄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추 당선인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누구나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경기도형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중장년의 가족돌봄,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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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 당선인은 현재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언급하며 “예산 상황은 사실상 마이너스에 가깝고 가용예산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준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민께 드린 약속을 실행 가능한 정책과 행정계획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준비위원회에 ▲현장 중심 ▲실행 중심 ▲협력 중심의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정책은 도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하며, 무엇을 할 것인지뿐 아니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까지 준비해야 한다”며 “31개 시·군, 국회와 중앙정부, 도의회, 민간과 공직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미래”라며 “도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오직 도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 함께 준비하고 함께 해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