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자 압류 물품 공매… 7억 8천만 원 체납액 충당

2026-08-27(목) 16:41
/ 경기도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가 27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620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570건이 낙찰됐다.

도는 낙찰 대금 5억 9000만 원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로 징수한 1억 9천만 원 등 총 7억 8000만 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공매는 올해 1월부터 추진한 고액·장기 체납자 집중 수색 과정에서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물품을 압수해 진행됐다.

공매 현장에는 2,500명 이상이 방문해 압류 물품을 둘러봤으며, 1,307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귀금속과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시계 등 다양한 물품 가운데 위블로 시계가 1875만 원으로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1350만 원보다 139% 높은 금액이다. 이어 순금(24K) 75g 목걸이가 1520만 원, 샤넬 가방이 1101만 원에 각각 낙찰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한 낙찰 대금은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돼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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