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 경기도의회 김운남 의원, “인천2호선 고양 연장, 경기도가 예타 통과 앞장서야”- 예타 대응 논리 보완·통과 이후 행정·재정적 준비 등 촉구

2026-09-01(화) 17:04
/ 홍석준 기자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운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1)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은 경기 서북부 교통의 새로운 축이 될 핵심 철도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서구에서 김포를 거쳐 고양까지 약 19.6㎞ 구간에 12개 정거장을 건설하는 약 2조 원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GTX-A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서해선 등 주요 철도망과 연계해 고양·김포·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경기 서북부 철도축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개정으로 접경지역인 고양시의 철도사업이 비수도권 유형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점에 주목했다. 경제성뿐만 아니라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필요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만큼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 7월 9일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사업 현장을 찾아 예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을 수도권 서북부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평가한 점을 언급하며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와 고양시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도에 세 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먼저 도지사가 직접 중앙정부 설득에 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경기도의 추진 의지를 기획예산처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분명하게 전달하고 인천·김포·고양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예타 통과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이어 GTX-A 환승 수요와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개발 및 이용 수요, 김포·고양 간 철도망 부재에 따른 주민 교통 불편 등을 객관적으로 입증해 사업의 경제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정된 예타 지침에 따라 고양시의 접경지역 특성과 지역균형발전 효과가 충분히 평가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논리를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예타 통과 이후를 대비한 선제적인 준비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부담과 재원분담 방안, 기본계획 착수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준비를 미리 검토해 예타 통과 즉시 후속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도지사가 고양지역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의 예타 통과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이제 필요한 것은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문자가 하루 최대 500여 통에 이를 정도로 집중되고 있다며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인천 서구와 김포, 고양을 잇는 교통망 부족으로 많은 시민이 출퇴근길 교통체증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예산 확보에 경기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경기 서북부 주민들의 오랜 기다림과 간절함이 담긴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며 “이제 경기도가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매일방송 홈페이지(http://www.maeilnewstv.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msbt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