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저녁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故 이병곤 평택소방서 포승안전센터장 영결식.

7일 오전 10시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 청소년 실내체육관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관의 영결식이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장의위원장을 맡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인식 평택시의회 의장, 유족과 조문객 그리고 소방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에서 남경필 지사는 지방소방령으로 1계급 특진하는 임용장과 영결사를 낭독하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포승안전센터에서 같이 근무했던 동료인 김동수 소방위가 조사를 낭독했습니다.

이어서 고인을 애도하며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습니다.

영결식이 엄수되는 동안 유가족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인의 운구 행렬은 동료와 조문객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전 현충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강효숙 기자 editor@ybcnews.co.kr        강효숙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