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복원 앞둔 주민 설명회

백제때 축성 돼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남긴 ‘세마대의 전설’은 물론 영조와 사도세자,
정조에 얽힌 수많은 스토리텔링이 함께하는 독산성.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복원을 앞두고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세마동 주민센터. 다음달 독산성 종합 정비계획안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의견 수렴을 돕기 위해 주민설명회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곽상욱/오산시장

지난 2014년 6월 문화재 청장의 독산성 방문 이후 262억 원 규모로 본격화된 이번 복원 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용역 업체를 선정해 구간별 현황조사, 문헌과 고증을 통한 복원도 작성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비계획 중에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열린 독산성 학술대회에서는 독산성의 가치와 복원, 활용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역시·문화적 가치를 지닌 독산성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 잡길 바라며, 지역 경제와도 직결되는 만큼, 주변 지역과의 동반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산시는 다음달 완성되는 종합 정비계획안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복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2. 건강생활지원센터, ‘고·당 제로’ 프로그램 운영

대표적인 성인병 중의 하나인 고혈압과 당뇨.
일상에서 어떻게 예방하고 개선해야 하는지 혼자서는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오산시 건강생활 지원센터가 이런 분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당 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산시 건강생활 지원센터에 모인 20여 명의 5,60대 어르신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에 관한 기본 검사 항목 외에도 혈당과 혈압, 체지방 검사 등 성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상 음주 체험, 몸의 균형 감각도 테스트합니다.

성인병 예방을 위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보고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식단도 꼼꼼히 살핍니다.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한 ‘고·당 제로’ 프로그램.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인터뷰]한숙자/오산시 수청동

3월까지 16회에 걸쳐 진행될 ‘고·당 제로’ 프로그램은 매 주 다양하게 진행되는 운동 외에도 양·한방 건강 강좌,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터뷰]이소영/오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 팀장

주민 밀착형 건강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건강생활 지원센터. 앞으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오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강효숙 기자 khs@ybcnews.co.kr        강효숙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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