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2.12.05(월) 16:57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41일만에 218명 지원

2022-10-05(수) 17:04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개설 41일만에 218명 지원


60대 A씨는 긴급복지 핫라인을 통해 새롭게 복지서비스를 받게 된 사례로, 지난 9월 ‘배움은 짧아도 일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살기 너무 지친다’며 핫라인으로 연락했다.

그동안 일용직으로 일하며 90세 노모를 모셔왔지만 어머니가 최근 다리골절로 수술하게 되면서 병간호하느라 일을 그만두고 월세도 밀려있고, 건강보험료도 내지 못한 딱한 사정이었다. 행정복지센터 등에 문의를 해봤으나 시원한 답을 듣지 못해 신용대출을 하고 오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긴급복지 핫라인 경기도 전문상담원은 해당 동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A씨 사연을 연계했다. 해당 시는 현재 A씨에게 긴급복지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한편 주거급여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0대 B씨는 현재 지원받고 있는 복지서비스로는 해결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어 민간의 후원을 연계해준 사례다. B씨는 희귀난치암과 교통사고 수술로 일을 할 수 없고, 20여만원의 생계비가 전부인 상황에서 임대주택 관리비가 6개월째 연체돼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도움을 줄 수 없냐며 핫라인을 찾은 B씨에게 도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연계해 추가지원 방법을 의논했고,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을 연계해 체납된 관리비를 우선 변제토록 연결했다. 또한 B씨의 근로능력 평가를 통해 맞춤형 취업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 중이다.

경기도가 ‘수원 세 모녀 비극’을 계기로 개설한 '긴급복지 핫라인'이 41일 만에 397명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접수하고 218명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긴급복지 핫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복지분야 전화(문자메시지 포함)는 모두 397명(4일 오전 9시 기준)이다. 이 가운데 핫라인(휴대폰)은 226명, 120콜센터는 171명이다.

도는 397명 중 218명에게 기존 복지제도와 연계지원하거나 민간후원금의 도움을 받아 물품을 제공하는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번도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사람에게는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기존 복지제도 지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는 민간후원금을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 나머지 179명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긴급복지 위기상담을 하다 보면 사회적 편견으로 쉽게 도움 요청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로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복지사각 발굴 지원시스템 개선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긴급복지 핫라인을 가동했으며, 지난 9월 5일부터는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병행 운영 중으로 복지‧보건 공무원이 전문상담을 실시 중이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매일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청소년보호담당 : 박쥬리
매일방송 등록번호: 경기-아50976 최초등록일 2014년05월08일 발행인 대표 박한웅 / 편집국장 김형천/ 편집인 김수용 (발행본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50 대표전화 : 031-411-3232 팩스 : 031-411-6446 제보 e-mail msbtv@naaver,com *<매일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