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일 판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직접 만나는 '투자교류회' 열린다 |
2024-11-13(수) 1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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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방송=홍석준 기자]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우수 새싹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2024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 인-베스트(In-Best) 판교' 4차 행사가 오는 14일 성남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판교에 있는 해외 진출 유망 새싹기업 20개 사에 맞춤형 투자설명회(IR)와 국·내외 투자사(VC)와의 1대 1 투자 상담을 지원하는 판교 스타트업 투자교류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세미나-투자설명회(IR 피칭)-1대 1 투자 상담의 순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KT와 대웅인베스트먼트에서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IR피칭과 1대 1 투자상담에는 네메시스㈜, ㈜리스큐어바이오사이언시스, ㈜에코앤리치 등 판교테크노밸리 내 20여개 새싹 기업과 30여 개 투자사(VC)가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3차 투자교류회에서는 총 101회의 1:1 투자 상담을 지원했으며, 이후 관련 후속 상담 진행 중이다. 4건은 투자사의 심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도는 판교 새싹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육성 중인 12개 기업 중 우수기업 6개사는 오는 20일과 21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슬러시(SLUSH,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가해 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테크노밸리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