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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제3판교TV 조성사업 본격 시동…11일 민간사업자 공모

2025-02-11(화) 16:06
/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매일방송=홍석준 기자]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건립사업이 11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총 사업비 1조9000억 원은 국내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로는 최대 규모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내 특별계획구역(자족1-1,2,3, 자족2, 연결구간)에 들어설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11일부터 실시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6만㎡ 부지(1만8000 여평)에 사업비 1조900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44만㎡(13만 여평)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선 최대 5개 사의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며, 시공능력 평가 1~10위 건설사는 2개 사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지역건설사는 최소 20% 이상 의무 참여해야 하며, 도내 중소기업이 포함될 경우 최대 3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또 지난해 시행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기획 디자인 공모 당선작을 활용한 사업 추진 시에도 가점(5점)을 부여해 건축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설계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의향서는 오는 18일, 사업신청 확약서는 다음 달 11일 접수하고,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내에는 지식산업센터(28만6000㎡), 업무시설(5만4000㎡), 상업시설(1만4000㎡), 기숙사(5만2000㎡), 대학시설(3만3000㎡)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주거 및 여가공간의 부족, 주말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첨단학과 유치, 기숙사 1000호 공급, 쇼핑 문화 여가활동이 가능한 복합상업시설을 도입해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GH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특화기업 2곳을 선도기업(앵커기업)으로뽑은데 이어 첨단산업 관련 학과 대학 유치,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절차 등이 속속 진행되면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학 클러스터로 발돋음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방송 news@maeilnewstv.com        매일방송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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